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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부부의 밀농사

온유다뿌려

by 아우라샵 2020. 3. 26. 00: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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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무실에 가기 위해 들길을 지나가는데 노부부 두분이서 경운기로 논에 약이 치고 있었다.

토량계량제 및 식물영양제인 온유다뿌려 제품을 취급하다보니 궁금해서 들러서 물어보았다.

무슨 약을 치는지?

논에 제초제를 치고 있다고 하셨다. 올해 밀을 심었는데 비둘기가 와서 밀을 다 뜯어먹는다고 하신다.

작년에 보리는 비둘기 피해가 없었는데 밀은 왜 뜯어먹는지 모르겠다고 하신다. 제초제라도 뿌히면 냄새 때문에 비둘기들이 안오지 않을까 싶어서 뿌리신다고 말씀하셨다.

벌써 제법 많이 자라고 있어야 할 밀이 횡하다. 밀은 6월달에 수확을 하신다고 하시는데 작황이 이래서 두 노부부가 걱정이 많으시다.

반 푼수 농사꾼이지만 마음 한편이 아려온다. 언듯 부모님 생각이 난다. 돌아가신지 오래되셨지만..

생각같아선 물 1톤에 온유다뿌려 제품 1말(20L) 썩어서 쫘악뿌려주면 밀에 영양도 주어 잘 자라게하고 토양도 중화시켜서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.. 농약분무기 줄만 댕겨서 감을수 있게 도와드리고 왔다.

이 지역에는 보리는 많이들 하시는데 밀 농사를 지어시는 분은 있는지 처음 알았다. 어르신들이 새로운 시도를 해 보신 것 같은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. 이 넓은 논에 풍성한 밀을 상상해 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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